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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림픽 선수촌 아파트 2900가구 이틀째 단수

임태우 기자

입력 : 2011.11.15 12:21|수정 : 2011.11.15 12: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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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일 밤 8시부터 서울 송파구 방이동 일대 2,900여 가구에 수돗물 공급이 끊겨 이틀째 주민들이 큰 불편을 겪고 있습니다.

서울시 상수도사업본부는 아파트 단지 내 배수관이 노후로 파손돼 기계실이 물에 잠겼으며, 이로 인해 각 가정으로 수돗물을 보내는 펌프가 고장났다고 밝혔습니다.

시 당국은 급수차와 소방차, 생수 등을 보내 주민들에게 물을 공급하고 있으며 신속하게 복구 작업을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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