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영상
<앵커>
견원지간으로 알려져 온 사자와 호랑이가 마치 한가족처럼 사이좋게 지내는 동물원이 있습니다.
세상은 지금, 이민주 기자입니다.
<기자>
중국의 한 동물원에서 사자와 호랑이들이 한데 어울려 사이좋게 놀고 있습니다.
흔히 사자와 호랑이는 사이가 안 좋은 것으로 알려져 왔는데 이 9마리의 아프리카 사자와 6마리의 벵갈 호랑이는 태어난 직후부터 단짝이었습니다.
하지만 모두 아직 태어난 지 6달 미만이어서 더 커서도 계속 잘 지낼지는 미지수입니다.
비교적 사교성이 좋은 사자와 달리 독립성이 강한 호랑이는 커가면서 다른 동물들을 해칠 가능성이 높기 때문입니다.
동물원 측은 이 맹수들이 두 살이 될 때까지 지켜본 뒤 계속해서 같이 키울지 결정하기로 했습니다.
--
미국 애리조나주 사막에 위치한 전봇대 만한 선인장 위에 고양이 한 마리가 앉아 있습니다.
선인장의 높이는 무려 6미터.
고양이는 최소한 사흘 동안 선인장 위에 꼼짝 않고 앉아 있다 지나가던 사람에게 발견됐습니다.
현지 방송사가 헬기까지 띄워 일거수 일투족을 보도하며 관심을 쏟자, 이 고양이 슬그머니 선인장에서 내려와 어디론가 사라졌다고 합니다.
--
컨테이너를 가득 실은 뉴질랜드 화물선 레나호가 금방이라도 뒤집어질 듯 위태롭게 기울어져 있습니다.
지난달 5일 뉴질랜드 타우랑가 인근 해안에서 산호초에 좌초한 화물선입니다.
뉴질랜드 해양 구조단은 예인선과 기중기를 이용해 1,280개에 이르는 컨테이너를 화물선으로부터 옮기는 한편, 배에 실린 385톤에 이르는 기름이 바다에 유출되지 않도록 조심스럽게 빼내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