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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란 고위인사 아들 두바이서 숨진 채 발견

박병일 기자

입력 : 2011.11.14 17:12


이란 고위 정치인의 아들이 아랍에미리트 두바이의 한 호텔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고 현지 일간 '더 내셔널'이 보도했습니다.

현지 경찰 당국에 따르면 12일 저녁 두바이미디어시티 글로리아 호텔 객실에서 31살 아흐마드 레자에이가 숨진 채 발견됐습니다.

경찰은 법의학 감식 결과 아흐마드 레자에이가 발견되기 12시간 전에 숨진 것으로 보이며 타살 흔적이 없어 자살로 추정된다고 밝혔습니다.

아흐마드는 이란 최고 지도자 아야톨라 알리 하메네이의 자문기구인 국정조정회의 의장 모흐센 레자에이의 아들로 1998년 도미한 미국 시민권자라고 신문은 소개했습니다.

아흐마드는 도미에 앞서 이란 반체제 인사 학살에 하메네이와 아크바르 하셰미 라프산자니 전 대통령이 책임이 있다고 비난해 아버지를 정치적 곤경에 빠뜨리기도 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