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나라당내 '국회 바로세우기 모임'은 한미 FTA 비준안의 합의 처리를 위해 여야 협상파 의원 사이에 별도의 대화 창구 개설을 추진하기로 했습니다.
국회 바로세우기 모임은 한미 FTA 핵심 쟁점인 ISD, 즉 투자자국가소송제도 절충안에 공감하는 여야 의원들이 적지 않은 만큼, 여야 협상파 의원들이 물밑 협의을 통해 한미 FTA를 원만히 처리하자며 이렇게 결정했습니다.
국회 바로 세우기 모임은 "여야 협상파가 절충안에 합의하면 이를 여야 지도부와 정부에 건의해 마지막 합의처리의 계기로 삼아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모임 측은 황우여 원내대표를 만나 이런 방안을 설명하고 협조를 요청했으며, 민주당 김진표 원내대표도 조만간 방문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한나라당 의원 22명이 참여하는 '국회 바로세우기 모임'은 지난해 "물리력에 의한 의사진행에 동참할 경우 내년 총선에 불출마하겠다"고 선언한 바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