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현오 경찰청장은 최근 단행한 치안정감 인사가 경찰대 출신으로 편중됐다는 지적에 대해 "경찰대 출신만으로 지휘부를 구성하는 것은 매우 위험하다고 본다"고 말했습니다.
조 청장은 14일 오전 기자간담회에서 "능력을 최우선으로 보다 보니 어쩔 수 없었다"면서도 "견제와 균형을 이루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앞서 지난주 단행된 치안정감 인사에서 경찰대 출신인 강경량 전 경찰대학장과 서천호 부산경찰청장이 승진하면서 전체 치안정감 5명 가운데 4명이 경찰대 출신으로 채워졌습니다.
경찰 내에서는 경찰대 출신과 간부후보생 출신, 순경 출신 등 입직 경로가 다양해 인사에서도 이들 입직 경로를 안배하는 게 중요 과제로 여겨지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