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습기 살균제에 의한 폐질환 환자들은 평균 1개월에 1병, 820㏄가량의 살균제를 사용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폐질환 환자 18명은 질병관리본부와의 심층 면접에서 대체로 하루 10㎖ 표준용량의 1.5∼2배가량을 사용했으며, 연평균 4.5개월씩 3.4년을 사용했다고 답했습니다.
질병관리본부는 환자들이 대부분 취침시간에 사용했지만, 온종일 사용하는 사례도 있었고, 일부 환자는 아침에 바닥이 흥건하게 젖을 정도로 많이 사용했으며 환기를 잘 시키지 않았다고 덧붙였습니다.
또 대체로 발병환자의 가습기 노출량이 가족 중 가장 높았다며 가습기 살균제에 반복적·지속적으로 일정기간 이상 노출됐을 때 폐 손상이 발생하는 것으로 보인다고 추정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