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뉴스

뉴스 > 국제

"이스라엘의 공격은 이란 핵개발만 강화"

이민주 기자

입력 : 2011.11.13 16:42


이란의 핵 시설에 대한 이스라엘의 공격이 이란의 핵무기 개발 의지를 강화하는 결과만 낳을 뿐이라고 한스 블릭스 전 IAEA, 즉 국제원자력기구 사무총장이 경고했습니다.

블릭스 전 사무총장은 호주 언론과 인터뷰에서 "폭력을 동원한 위협으로는 핵프로그램을 포기하게 할 수 없다"면서 "오히려 이란이 자위를 위해 핵개발을 더 빨리 진행하는 결과를 가져올 수 있다"고 말했습니다.

블릭스 전 사무총장은 그러나 이란이 핵무기 개발 작업을 진행 중인 것으로 의심된다는 IAEA의 보고서는 옹호했습니다.

그는 IAEA 주재 이란 대표가 이 보고서에 대해 정치적으로 의도된 것이며 근거가 없다고 주장한 것과 관련해 IAEA는 단지 눈에 보이는 것만 받아들인 것이 아니라 존재하는 증거를 정직하게 밝혀낸 것이라고 반박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