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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행들 중장기 외화조달 대폭 늘려

정형택 기자

입력 : 2011.11.13 13:24


은행들이 국제 금융시장의 불안에 대비해 중장기 외화자금을 적극적으로 늘렸습니다.

금융감독원은 국내 은행들의 중장기차입 차환율, 그러니까 만기도래 차입금 대비 신규 차입금 비율이 지난달 299.3%로 전달의 186.6%에 비해 대폭 상승했다고 밝혔습니다.

중장기차입 차환율이 300%에 육박한 것은 중장기 외화차입금을 갚을 때가 되자 은행들이 그보다 약 2배 더 많은 중장기 외화를 조달했다는 뜻입니다.

은행들의 단기차입 차환율은 108.0%로 9월의 136.4%보다 하락했습니다.

은행들의 단기차입 가산금리가 33.5bp로 9월보다 4.4bp 하락하는 등 외화차입 여건은 다소 나아졌습니다.

다만, 중장기차입 가산금리는 145bp에서 163bp로 상승해 시장의 불확실성이 여전함을 보여줬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