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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부업체 판친다…서민금융 상담 급증

최재영 기자

입력 : 2011.11.13 09:42|수정 : 2011.11.13 09:42


최근 대부업체를 이용했다가 독촉받는 사례가 빈발하면서 서민금융 상담이 급증하고 있습니다.

올해 상반기 서민금융종합지원센터에 접수된 상담 건수는 1만 1073건으로 지난해 전체 건수에 육박했으며, 지난해 상반기보다 86% 증가했습니다.

이는 2009년 전체 서민금융 상담 건수인 6114건의 배에 이르는 수치입니다.

올해 상반기 접수 건수 가운데 대부업 등록 조회 여부, 압류·경매 등 강제집행, 제도권 금융기관 조회 등 제도 상담이 7455건으로 전체의 67%에 달했습니다.

이어 채권추심, 대부중개, 대출 사기 등 기타 부당(838건), 고금리 상담 순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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