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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 주택에서 가스 폭발…행인 등 4명 중경상

김도균 기자

입력 : 2011.11.13 06:19|수정 : 2011.11.13 06: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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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어젯밤 충북 청주의 한 주택에서 가스가 폭발하면서, 세입자와 길을 가던 행인 등 모두 네 명이 다쳤습니다. LP가스가 새어나온 것으로 추정됩니다.

밤사이 사건 사고, 김도균 기잡니다.



<기자>

창문에서 흰 연기가 솟구쳐 오릅니다.

충북 청주시 우암동의 한 2층짜리 주택에서 폭발이 일어난 건 어젯밤 10시쯤.

45살 오 모 씨 등 3명이 전신에 화상을 입는 등 크게 다쳤고 길을 가던 62살 박 모 씨도
파편에 맞아 다쳤습니다.

폭발 충격에 인근 건물과 차량의 창문들도 깨져나갔고, 집 내부 33제곱미터도 불에 탔습니다.

경찰은 LP가스 폭발로 사고가 났을 가능성이 큰 것으로 보고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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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오후 7시 반쯤 서울시 구로동 다세대 주택 지하 1층 44살 김 모 씨의 집에서 불이 났습니다.

불은 침대 등 집기류 등을 태우고 930만 원의 재산피해를 냈습니다.

경찰은 김씨가 스스로 불을 지른 것으로 보고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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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신지체 장애인인 40대 교인이 목사 부부를 흉기로 찌르고 도망가 경찰이 수사를 벌이고 있습니다.

41살 송 모 씨는 그제 밤 서울 금천구의 한 교회에서 흉기로 67살 유 모 목사와 부인 64살 송 모 씨를 찔러 유 씨를 숨지게 하고 송씨를 크게 다치게 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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