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뉴스

뉴스 > 정치

'고용 대박'이 웬 말? 한나라, 청와대 개각 요구

정영태 기자

입력 : 2011.11.11 06:25|수정 : 2011.11.11 07:53

동영상

<앵커>

쇄신 파동에 휩싸인 한나라당 내에서 청와대에 대한 개각 요구가 터져 나왔습니다. 박재완 기재부 장관의 '고용 대박' 발언이 문제가 됐습니다.

정영태 기자입니다.



<기자>

10월 고용동향을 놓고 고용 대박이라고 한 박재완 기재부 장관의 발언을 놓고 한나라당 내에서 비판이 쏟아졌습니다.

[원희룡/한나라당 최고위원 : 경제현실에 대해서 책임 있는 당국자가 어떤 인식을 갖고 있는지 정말 대경실색하지 않을 수 없다.]

친박계 유승민 최고위원은 각료들이 정신을 못차려 민심이 등을 돌리고 있다며 개각의 필요성을 제기했습니다.

[유승민/한나라당 최고위원 : 이 시점에서 우리 당이 대통령에게 남은 1년 3개월을 이끌고 갈 개각을 요구해야 된다.]

친박계 의원들은 그러나 박근혜 전 대표의 뜻이 아닌 유 최고위원 개인 의견일 뿐이라고 선을 그었습니다.

친이계 의원들과 청와대도 개각이 능사냐며 국면전환용 개각 요구에 부정적인 입장을 밝혔습니다.

당내 쇄신 논쟁이 이어지는 가운데 소장파 모임인 민본 21은 안철수 교수의 청춘콘서트를 기획한 법륜스님을 강사로 초청해 한나라당 쇄신에 대한 의견을 들었습니다.

법륜 스님은 국민들로부터 안정적인 지지를 받아야 산적한 국가적 과제를 해결할수 있다며 보수세력은 중도진보까지, 진보세력은 중도보수까지 수용할 수 있는 전략을 세워야 한다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