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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이아 갈치'…어획량 급감으로 갈치값 폭등

송욱 기자

입력 : 2011.11.11 0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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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금 고등어 금치에 이어 황금 갈치 다이아 갈치란 말이 등장했습니다. 어획량이 급감해 당장 서민들은 이 값엔 당분간 갈치 구경하기 어려워 보입니다.

송욱 기자입니다.



<기자>

노량진 수산시장의 갈치 가게. 제철을 맞았지만 훌쩍 오른 가격 때문에 손님은 찾아보기 힘듭니다.

중품기준 갈치 1kg의 도매가는 1만 9천500원.

지난해 이맘때보다 21% 올랐고, 평년가보다는 68%나 급증했습니다.

냉동갈치도 소매값은 300g 기준으로 62%나 올랐습니다.

[한혜원/서울 가양동 : 꽤 많이 올랐죠. 배로 올랐죠. 예전에는 갈치 한마리 사는데 별로 대수롭지 않게 생각했는데...]

무엇보다 우리나라에서 가장 갈치가 많이 나는 제주지역 수온이 떨어지면서 어획량이 지난해보다 20%나 줄었기 때문입니다.

게다가 일본 대지진 이후 일본산 수입이 끊겼고 중국산도 물량이 부족한 실정입니다.

[노량진 수산물 시장 상인 : 3월, 4월, 5월 그때까지는 그래도 갈치 이렇게 많이 안 올랐어. 요즈음 많이 올라온 편이야.]

이 때문에 일부 식당에선 구이 한 토막이 2만원에 달합니다.

[윤윤옥 음식점 사장 : 옛날에는 여유 있게 양을 많이 드렸는데, 요즘에는 여유 있게 못 드리고...] 

갈치값이 치솟으면서 대형마트에서는 대신 참조기를 찾는 소비자들이 크게 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