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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란, 러시아제 원자로 추가 건설 원해"

박병일 기자

입력 : 2011.11.10 23:26


지난 9월 첫 원자력발전소 가동에 들어간 이란은 러시아제 원자로를 추가로 건설하는 것을 원하고 있다고 러시아 원자력 공사의 세르게이 키리옌코 사장이 밝혔습니다.

키리옌코 사장은 모스크바에서 블라디미르 푸틴 총리 주재로 열린 각료회의에 참석해 이란이 남부 부셰르 항에 세운 첫 원전 말고도 더 많은 러시아제 원자로에 관심을 두고 있다는 신호를 보내왔다고 전했습니다.

이에 푸틴 총리는 "이란 측이 신 원전 건설에 관해 정식 제안했는지를 알고 싶다고 묻자 키리옌코 사장을 "그렇다"고 답변했습니다.

키리옌코 사장의 이 같은 발언은 이란의 핵무기 개발 진전 사항을 상세히 공개한 국제원자력기구의 보고서가 공표되고 나서 서방국이 이란에 대한 제제를 촉구하는 와중에 나와 주목됩니다.

러시아는 이란에 대한 어떤 새로운 제재에도 결단코 반대한다는 입장을 천명해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