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뉴스

뉴스 > 사회

보수 VS 진보, 한미 FTA 비준 놓고 찬반 집회

장훈경 기자

입력 : 2011.11.10 17:44


한미 FTA 비준을 둘러싸고 보수ㆍ진보 단체들이 동시에 찬반 집회를 개최했습니다.

한미 FTA 저지 범국민운동본부는 서울 여의도에서 결의대회를 열고 "한나라당이 날치기를 강행하면 정권과 한나라당을 심판하는 총력 투쟁에 돌입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이들은 투자자-국가소송제도 절충안을 내놓은 민주당 내 온건파에 대해서도 "협의를 시작하는 것 자체가 문제"라며 절충안 철회를 요구했습니다.

참가자 중 일부는 오후 3시 반쯤 집회를 끝내고 한나라당사 방면으로 행진했으며 경찰은 물대포를 발사하며 해산을 시도했고 시위대 일부를 연행했습니다.

애국단체총협의회와 어버이연합 등 보수단체들도 한미 FTA 비준 촉구집회를 열어 비준 동의안의 조속한 처리를 요구했습니다.

당초 국회에서는 오후 2시 한미 FTA 비준안 처리를 위한 본회의가 열릴 예정이었지만 여야 대치로 본회의가 취소되면서 비준안 처리도 연기됐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