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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유럽위기가 이탈리아로 전이될 것이라는 불안감에 간밤 유럽과 미국증시가 폭락했습니다. 우리증시도 크게 떨어지고 있습니다.
편상욱 기자입니다.
<기자>
수학능력 시험으로 열시에 장을 연 코스피는 장초반부터 2%넘게 빠진 채, 거래를 시작했습니다.
코스피지수는 11시반 현재, 어제(9일)보다 62포인트, 3.25% 빠진 1,845.17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코스닥지수도 19.54포인트, 3.84%빠진 489.82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외국인들이 3천억 원 넘게 팔자에 나서며, 주가하락을 주도하고 있습니다..
간밤에 이탈리아의 국채금리가 7%를 넘으면서, 이탈리아도 그리스와 마찬가지로 구제금융을 받게 될 수 있다는 우려감에, 유럽과 뉴욕증시가 크게 하락했습니다.
독일과 프랑스증시는 각각 2%넘게 빠졌습니다.
뉴욕증시의 다우지수는 전날보다 389.24포인트, 3.2% 떨어진 11,780.94에 거래를 마쳤습니다.
S&P 500 지수도 46.82포인트, 3.67% 나 내려간 1,229.1을, 나스닥 종합지수는 105.84포인트 3.88% 하락한 2,621.65를 각각 기록했습니다.
유럽의 위기감이 고조되면서 은행주들의 하락폭이 컸습니다.
이탈리아 위기 여파로, 원·달러 환율도 급등하고 있습니다.
원·달러 환율은 달러당 15원 60전 오른 1,133원에 거래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