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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내년 예산안 발표…복지 관련 예산 늘어

한세현 기자

입력 : 2011.11.10 11:51


서울시의 내년도 예산안이 올해보다 5.9% 늘어난 21조 7천억 원으로 편성됐습니다.

서울시는 지방소득세와 소비세 등의 증가로 예산 규모가 늘어나면서, 20조 5천억 원이었던 올해보다 1조 2천억 원 늘어난 21조 7천억 원을 편성해 시의회에 승인을 요청했다고 밝혔습니다.

내년도 예산안의 가장 큰 특징은, 전시·행사성 예산을 줄여 마련한 재원을 복지와 일자리 등에 투입한다는 점입니다.

이에 따라 공공임대주택 보급이 활성화되고, 공공보육시설을 확충하는 등 사회복지 부문에 5조 원이 넘는 재정력이 집중됩니다.

수해와 산사태 방지 등 시민안전 관련 사업에는 7천억 원을 투입하기로 했습니다.

서해 뱃길 사업을 비롯한 대형 토목건축 사업은 일단 전면 유보한 뒤, 전문가로 구성된 '사업조정회의'를 통해 추진 여부와 시기 등을 조절하기로 했습니다.

서울시 내년도 예산안은 시의회 심의·의결을 거쳐 다음 달 15일까지 처리될 예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