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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문화현장입니다. 오늘(10일)은 이번주 개봉영화를 소개해 드립니다.
류란 기자입니다.
<기자>
이번 주엔 독특한 소재의 한국형 로맨틱 코미디 영화 두 편이 개봉합니다.
88만 원 세대, 요즘 젊은이들의 사랑은 어떨까?
영화 '티끌 모아 로맨스'는 짠순이 연상녀와 청년 백수의 연애담을 그린 영화입니다.
주인공이 함께 빈병을 줍고, 결혼식 하객 아르바이트를 하며 억척스럽게 돈을 모으는 장면에서 웃음이 터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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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에선 인정받지만 마음 둘 곳 없이 외로운 30대 독신녀와 애완동물처럼 귀여운 남자의 동거가 시작됩니다.
영화 '너는 펫'은 요즘 20~30대 여성들의 판타지를 그린 동명의 일본 만화가 원작입니다.
배우 장근석이 '주인님'을 모시는 펫으로 등장해 다양한 애교와 장기를 뽐냅니다.
[김하늘/주연 배우 : 펫이라는 이상한 동물도 아닌 하지만 남자잖아요. 그런 뭔가가 왔을 때 풀어질 수 있는 상황에서 더 많이 기댈 수 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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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홍수로 물이 차오른 교도소 철장.
한 경찰이 목숨을 걸고 죄수들을 구하지만, 그 결과 심한 허리부상으로 평생 약물과 마약에 기대는 신세가 됩니다.
영화 '악질경찰'은 선행을 펼친 경찰이 점차 악질로 변해가는 과정을 그립니다.
배우 '니콜라스 케이지'의 설득력 있는 연기가 관객의 공감을 불러일으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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많은 트라우마로 좀처럼 사랑을 시작하지 못하는 한 남자의 이야기를 다룬 영화 '비기너스'입니다.
75살의 아버지가 돌연 커밍아웃을 한 지 얼마 되지 않아 세상을 떠나고, 어렵게 찾아온 사랑은 생각처럼 진행되지 않습니다.
잔잔하고 유머러스한 대사와 실제 그래픽 디자이너인 감독이 영화 곳곳에 배치한 재치있는 이미지들이 돋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