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도버 공군기지의 시신 안치소가 아프가니스탄 등에서 숨진 미군 전사자들의 유해 일부를 분실하거나 부적절하게 다뤄온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AP와 월스트리트저널 등 미국 언론에 따르면 미 공군 감찰단은 델라웨어 주 도버 기지 안치소에서 2건의 유해 분실 사건이 발생한 사실을 적발했습니다.
이에 따라 안치소 감독관 등 3명이 '총체적 경영 부실'을 이유로 견책 또는 감봉 등의 징계를 받았습니다.
감찰관은 216쪽에 달하는 보고서를 통해 "법을 어기지는 않았지만, 일부 시체 처리 과정에서 발생한 문제를 제대로 대처하지 못했다"고 지적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