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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통위 전체회의 개최…민주, 막판 절충안 제시

허윤석 디지털콘텐츠기획위원

입력 : 2011.11.09 17: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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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한-미 FTA를 둘러싼 여야 대치가 장기화되는 가운데, 소관 상임위인 외교통상통일위원회가 다시 열렸습니다. 민주당 일부 의원들이 절충안을 제시하면서 막판 협상의 변수가 되고 있습니다.

허윤석 기자입니다.



<기자>

국회 외교통상통일위원회는 오후 4시10분쯤 전체회의를 열어 외교부와 통일부에 대한 예산안을 심사하고 있습니다.

야당이 외통위 회의장을 계속 점거하고 있어, 회의는 행안위 회의장에서 열리고 있습니다.

한나라당 소속 남경필 외통위원장은 "오늘(9일)은 한-미 FTA 비준안을 처리하지 않겠지만, 마냥 기다릴 수는 없다"며 야당을 압박했습니다.

이런 가운데 민주당 의원 40여 명은 물리적 충돌은 막아야 한다며 절충안을 제시했습니다.

비준안 발효 즉시 ISD 폐지협상을 시작한다는 약속을 미국 정부로부터 받아오면, 비준안 처리를 물리적으로 막지 말아야 한다는 겁니다.

한나라당에서도 이런 절충안을 평가하며, 최대한 타협점을 찾자는 온건론이 확산되는 분위깁니다.

홍준표 대표는 그러나 "민주당이 의총을 거쳐 당론으로 확정하지 않으면 받아들이기 어렵다"며 선을 그었습니다.

손학규 대표 등 민주당 지도부도 절충안에 부정적인 입장이어서, 막판 타협 가능성은 여전히 불투명한 상황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