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나라당 박근혜 전 대표는 최근 제기되고 있는 공천 물갈이론에 대해 당 개혁 순서에 맞지 않는 얘기라고 말했습니다.
박 전 대표는 공천 물갈이론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냐는 기자들의 질문에, 개혁의 방향을 잘 잡아야 한다면서 특히 개혁의 방향은 국민 삶에 직접 다가가는 것에서부터 시작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이어 개혁을 통해 국민으로부터 진정성을 인정받은 그 바탕 위에서 당이 어떻게 변해야 할지 논의를 해야지 이런 게 전제되지 않은 채 정치 개혁이 어떻게 돼야 한다고 말하는 것은 국민이 들을 때 허망하고 또 기득권 싸움으로 비칠 수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박 전 대표는 여당은 특히 등록금 문제 등 국민이 고통을 겪고 있는 문제들에 대해 예산을 반영시키고 또, 실행이 되는지 챙길 수 있게 개혁의 방향을 잡아야 한다고 설명했습니다.
당 쇄신파 25명이 최근 청와대의 대국민 사과와 당 정책노선의 변경을 요구한 데 대해선 귀 기울여 들을 얘기라고 덧붙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