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획재정부가 세계 경제 상황에 대해 다시 침체에 빠지는 이른바 더블딥 우려가 다소 완화됐다고 밝혔습니다.
재정부는 8일 펴낸 '최근 경제동향 11월호'에서 3분기 미국과 중국이 양호한 성장세를 보여 침체 우려가 다소 완화됐다고 지적했습니다.
미국의 3분기 국내총생산 증가율은 2.5%로 2분기 증가율인 1.3%보다 상승했고, 중국의 3분기 성장률은 9.1%로 2분기보다 개선됐습니다.
재정부는 우리 경제도 경기 회복 흐름이 유지되고 있으나 물가 불안요인이 지속되고 있고 수출의 경우 글로벌 경기 불확실성이 여전하다고 진단했습니다.
취업자 증가폭이나 고용률 등 일부 실물지표는 한달 전에 비해 악화됐지만 제조업 설비투자는 대체로 양호할 것으로 봤고, 건설투자도 주택시장의 회복 조짐에 따라 개선될 것으로 예상했습니다.
재정부는 향후 거시정책 방향으로 국내외 경제 추이를 면밀히 점검하고 물가 안정기반을 강화해 경기 회복 흐름이 이어질 수 있도록 정책노력을 지속하겠다고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