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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위기 새 핵심어는 이탈리아와 ECB"

박병일 기자

입력 : 2011.11.07 19:25


그리스의 무질서한 디폴트 즉 채무불이행 위험이 진정국면에 접어든 이후 이탈리아 재정문제와 유럽중앙은행 ECB의 부실이 유럽의 중대 불안요인으로 부상했다고 뉴욕타임스가 보도했습니다.

1조9천억 유로의 부채를 안고 있는 이탈리아의 경우 국채 금리가 7%를 넘어설 경우 국제통화기금과 유럽연합 등 국제기구 외에는 돈을 빌릴 곳이 없게 될 것으로 전문가들은 전망하고 있습니다.

이런 상황이 지속된다면 매달 국채 이자로만 수십억 유로를 지불해야 하는 이탈리아는 차입 비용을 감당하지 못한 채 결국 구제금융 신세를 질 수밖에 없을 것으로 전망되고 있습니다.

유로존 제3위 경제국인 이탈리아까지 `파산' 위기에 몰릴 경우 재정위기는 남유럽을 넘어 유로존 전체와 세계 경제 전반에 암운을 드리울 수 밖에 없을 것으로 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