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가 축산농가에 지원하는 보조금 사업을 이용해 뇌물을 받아 챙긴 공무원과 보조금을 가로챈 축산장비 업자 등이 경찰에 적발됐습니다.
인천 서부경찰서는 축산장비 설치 보조금 사업과 관련해 축산장비 업자에게서 천만원 상당의 금품을 받은 혐의로 46살 A씨 등 공무원 4명을 불구속 입건했습니다.
또 정부로부터 받은 보조금으로 축산장비를 구입하면서 보고서를 꾸며 보조금 3억5천여만 원을 빼돌린 혐의 등으로 축산장비 판매업자 B씨 등 축산업자 88명을 불구속 입건했습니다.
김 씨 등 공무원4명은 지난 2007년부터 지난해까지 전국 축산 농가를 대상으로 한 자동사료급여기 설치 사업과 관련해 편의를 봐주는 대가로 축산장비 업자에게 천만원 상당의 금품을 받은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