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가 금연 공연 안에 흡연구역을 설치하려던 계획을 전면 유보하기로 했습니다.
서울시는 완전 금연공원으로 가기 전 과도기 단계로 흡연구역을 지정하려고 했지만, 간접흡연 피해가 우려된다는 지적에 따라 설치를 당분간 유보한다고 밝혔습니다.
이 같은 조치는 '금연 전도사'로 알려진 박재갑 교수가 서울시에 항의 공문을 보낸 후 이뤄진 것입니다.
박 교수는 공문을 통해 금연공원 안에 흡연구역을 설치하는 것은 간접흡연피해방지의 원칙에 어긋난다고 주장했습니다.
특히 개방형 흡연구역은 금연공원 지정 의의를 훼손하는 것이라며 흡연구역 설치를 즉각 중단해 줄 것을 요청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서울시는 지난달 금연구역으로 지정된 시내 공원 20곳 가운데 15곳에 대해 이달 말까지 흡연구역을 설치하겠다는 정책을 발표한 바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