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나라당은 10·26 서울시장 선거 참패에 따른 당 쇄신책의 일환으로 중앙당사를 폐지하는 방안을 추진하기로 했습니다.
한나라당 홍준표 대표는 "중앙당사의 기능을 유지하되 직원 대부분을 국회 안으로 데려가 고비용 저효율 구조를 없애고 원내 정당화를 추진하겠다"고 밝혔습니다.
한나라당은 또 현역 국회의원에게 집중돼 온 주요 당직을 원외 인사나 민간 전문가에게 개방하는 방안도 강구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당 쇄신안에는 비례대표 의원의 50%를 국민참여경선으로 선발하고, 정치 신인은 '슈퍼스타K'식 공개오디션을 통해 영입하는 내용도 포함됐습니다.
한나라당은 7일 최고위원회의에 이런 쇄신안을 보고한 뒤 조만간 의원 연찬회를 열어 의견을 수렴해 확정할 계획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