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판드레우 그리스 총리가 오늘(4일) 오후 열린 긴급 각료회의에서 '구제금융안 국민투표' 제안을 철회할 뜻을 밝힌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현지 언론들은 그리스 정부 관계자의 말을 빌어 파판드레우 총리에 대한 사퇴 압력이 커지고 있지만, 총리는 물러나지 않을 것이라고 전했습니다.
한편 그리스 정부는 야당의 구제금융안 승인을 위한 과도정부 체제 이전 제안을 사실상 수용하기로 했습니다.
모시아로스 그리스 정부 대변인은 성명을 통해 "정부는 보수 야당의 제안을 받아 들여 진지하게 토론할 준비가 돼있다"고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