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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첫 도킹 성공…첨단우주분야 새 강자로

김석재 기자

입력 : 2011.11.03 2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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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뉴스>

<앵커>

중국이 오늘(3일) 새벽 우주정거장과 우주선의 첫 도킹실험에 성공했습니다. 중국이 우주 강국으로 발돋음 하는 속도가 우주선 날아가는 속도만큼이나 빨라 보입니다.

베이징에서 김석재 특파원의 보도입니다.



<기자>

우리 시각으로 오늘 새벽 2시 반쯤, 무인우주선 선저우 8호가 실험용 우주정거장 톈궁 1호로 서서히 접근합니다.

[중국 CCTV 중계 : 1m 전입니다. 좋습니다. 도킹했습니다.]

톈궁, 즉 하늘의 궁전이 중국 자체 기술로 세워진 것입니다.

[창완취안/중국 유인 우주프로그램 총지휘관 : 텐궁 1호와 선저우 8호간 첫 도킹이 원만하게 성공했음을 선포합니다.]

도킹에 성공한 선저우 8호와 톈궁 1호는 앞으로 12일간 우주 공간을 함께 비행할 예정입니다.

이후 분리된 뒤 확실한 도킹 기술 확보를 위해, 14일쯤 2차 도킹을 시도할 예정입니다.

중국은 이번 도킹 성공을 국력 과시와 국민 통합의 계기로 몰아가고 있습니다.

중국 수뇌부가 총출동해 도킹장면을 지켜봤고 후진타오 주석은 해외순방 중 축전을 보냈습니다.

중국은 1970년 첫 인공 위성 발사에 성공한 이후 우주 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습니다.

막강한 자금력을 바탕으로 오는 9일 화성 탐사선을 발사하고 내년엔 무인우주선을 달에 착륙시킨다는 계획도 갖고 있습니다.

중국의 우주 강국 면모는 2020년 독자적인 우주정거장을 운영하면서 극에 달할 것이란 전망입니다.

(영상취재 : 이관일, 영상편집 : 김호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