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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전 덜 하면 할인"…마일리지 보험 내달 출시

박민하 기자

입력 : 2011.11.03 2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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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뉴스>

<앵커>

자동차를 자주 사용하지 않는 운전자에겐 보험료를 할인해주는 자동차 보험이 출시됩니다. 그렇다고 장거리 운행자분들이 더 내는 건 아닙니다.

박민하 기자가 알려드립니다.



<기자>

보험회사 직원이 승용차 요일제 보험에 가입한 차량에 단말기를 설치하고 있습니다.

일주일에 하루 차량 운행을 쉬면 보험료가 8.7% 할인되는데 이 장치를 달아야 확인할 수 있습니다.

이게 차량 운행정보 확인장치, OBD라는 건데 차량 운행 날짜와 시간, 그리고 거리 등을 저장합니다.

이 보험사에만 현재 1만4000여 명이 가입했습니다.

[강욱/승용차 요일제 보험 가입자 : 제가 일주일에 차를 두 번 정도 가지고 오는데, 운행 횟수도 적은데 보험료를 다 내기는 아까워서 가입했습니다.]

[원항재/보험회사 자동차보험상품팀장 : 지난 1년간 승용차 요일제 상품 통계를 분석해 보면 사고 위험도는 기존 가입자보단 10% 이상 낮은 것으로 나타났고….]

승용차 요일제 보험에서 더 나아가 일정한 거리 이하를 운행하면 보험료를 깎아주는 이른바 '마일리지 보험'이 곧 나옵니다.

운행거리가 짧을수록 사고 빈도도 줄어드는 만큼 보험료를 깎아준다는 취지입니다.

그렇다고 장거리 운전자에게 불이익을 주는 방식은 아닙니다.

[허창언/금융감독원 보험감독국장 : 자영업자 등 장거리 운행하시는 분들은 이 보험계약이 특약 형태로 운영되면 특약에 가입하지 않음으로써 불이익을 당하지 않을 수가 있습니다.]

마일리지 보험에 가입하면 평균 10% 정도 보험료가 줄어들 것이라는 게 업계의 관측입니다.

(영상취재 : 주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