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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리스테리아균 사망자 29명으로 늘어

남정민 기자

입력 : 2011.11.03 16:47


미국에서 오염된 칸탈루프 멜론을 먹고 리스테리아균에 감염돼 숨진 사람이 29명으로 늘었다고 미 질병통제예방센터가 발표했습니다.

질병통제예방센터는 1명이 리스테리아균에 추가로 숨졌다며 이로써 지난 7월 이후 감염자가 백39명, 사망자는 29명으로 집계됐다고 밝혔습니다.

중서부 콜로라도의 젠센 농장에서 수확된 칸탈루프 멜론에서 시작된 이번 사태는 미국에서 지난 10여 년 사이 일어난 식중독 사고 가운데 가장 치명적입니다.

리스테리아균은 면역체계가 약한 노인에게 특히 위험하며, 임신부의 경우 유산이나 사산을 유발할 수도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