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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조교제' 미끼로 강도행각…무서운 10대

박원경

입력 : 2011.11.03 10:14|수정 : 2011.11.03 16:45


원조교제를 미끼로 폭행을 가하고 금품을 빼앗은 10대들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서울 서초경찰서는 원조교제를 한다며 남자 2명을 모텔로 유인한 뒤 남성들을 폭행하고 금품을 빼앗은 혐의로 18살 박모 군 등 5명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습니다.

박 군 등은 지난달 28일 인터넷 채팅을 통해 원조교제를 한다며 28살 한모 씨 등 2명을 경기도 평택의 한 모텔로 유인한 뒤 경찰에 신고하겠다며 협박하고 각목 등으로 폭행을 가해 반지와 시계 등 5백만원 상당의 금품을 빼앗은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동네 선후배 사이인 이들은 가출을 한 뒤 유흥비 마련을 위해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경찰조사 결과 이들은 피해자들이 원조교제를 하려 했기 때문에 경찰에 신고를 하지 못 할 것이라는 점을 노린 것으로 드러났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