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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한국리포트] 희망 주지 못하는 '정치'

한주한

입력 : 2011.11.02 20: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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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뉴스>

<앵커>

경쟁이 극심한 건 사회가 개인에게 희망을 가질 여유도 주지 못했기 때문입니다. 정치의 책임이 큽니다.

한주한 기자입니다.



<기자>

[조용석/커피전문점 사장 : 매출이 많이 떨어진다고 봐야죠. 경쟁 업체들도 너무 많이 생기고 나가보시면 아시겠지만, 비슷비슷한 그런 가게들이다 보니까.]

[백경선/학부모, 서울 양천구 : (사교육비가) 꽤 들어가는데…주변에 보면 일단 많이 보내요. 그러니까 불안한 마음이 있으니까.]

무한경쟁으로 서민들이 더 불안해하는 것은 미래에 대한 희망이 보이지 않는다는 겁니다.

그리고 그것은 곧 정치의 책임이라는 지적입니다.

[박성민/컨설팅 업체 대표, 보고회 참가자 : 시스템이 바뀌려면 법과 제도가 바뀌어야 되는 겁니다. 법과 제도는 정치적 리더십이 발휘되지 않고는 절대 변할 수 없습니다.]

정치권에 대한 비판에 여야 대표의 표정은 어두워 보였지만, '따뜻한 경쟁'과 '보편적 복지'로 희망의 메시지를 전달했습니다.

[홍준표/한나라당 대표최고위원 : 출발의 불공정에는 국가가 정책적으로 지원해야 될 것이고, 과정의 공정은 법과 원칙이 존중되는 그런 공정한 경쟁의 틀을 만들어야 할 것이고.]

[손학규/민주당 대표 : 이제 보편적 복지는 시대의 흐름이 되고 있습니다. 기회의 균등만으로는 사회를 행복하게, 안전하게 하지 못합니다.]

SBS는 오늘 행사에서 무한경쟁의 폐해를 줄이기위해 서울대 사회발전 연구소와 공동으로 '사회의 질'을 높이는 방안을 모색하겠다고 선언했습니다.

또 방송 프로그램을 통해 사회적 공감대를 확산하는 데 공적 책임을 다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영상취재 : 오영춘, 영상편집 : 이재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