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공화당의 지역 조직이 버락 오바마 대통령을 '좀비'로 묘사한 이미지를 담은 이메일을 유포한데 대해 같은 공화당 소속 의원들이 강력하게 비난하고 나섰습니다.
미국 온라인매체 '더 티켓'에 따르면, 미 버지니아주 라우든 카운티의 공화당 지역위원회는 지지자들을 핼러윈 파티에 초대하는 내용의 이메일 윗부분에 오바마 대통령이 '좀비'로 묘사한 이미지를 함께 넣어 보냈습니다.
이 그림에서 오바마 대통령은 머리와 오른쪽 눈에 커다란 총상을 입은 '좀비'로 묘사됐고, 이 외에도 얼굴이 흉측하게 일그러진 낸시 펠로시 하원 원내대표와 오바마 대통령을 지지하는 굶주린 좀비들의 그림도 함께 담겼습니다.
문제의 이미지는 버지니아 보수파 정치 블로그인 '투 건서버티브'에 의해 처음 알려졌고,이 블로그는 라우든 카운티 공화당원들의 행동이 "너무 지나쳤다"고 비난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