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영상
<앵커>
수확철인 요즘 농촌 들녘에서 고가의 농기계 도난 사건이 빈발하고 있습니다. 전문 절도범의 소행으로 보이는데 꼬리가 잡히지 않고 있습니다.
조상완 기자입니다.
<기자>
천수만 들녘에서는 요즘 한 대에 수천만 원하는 트랙터를 이용한 원형볏짚 작업이 한창입니다.
수 일 동안 같은 작업이 이뤄지다보니 농부들은 트랙터를 들녘에 두고 다니는 것이 일반적으로, 절도범들의 표적이 되고 있습니다.
[이성열/홍성군 서부면 : 여러 구간을 이렇게 같이 작업을 해야하잖아요. 그러다보니까 작업을 하다가 중단 작업하다보니 들판에 놓고 다닌다]
지난달 30일 밤 천수만 A 지구에서 8000만 원짜리 트랙터가 도난당했습니다.
절도범들은 뒤로보이는 이 레핑기를 손쉽게 분리하고, 트랙터만 훔쳐가는 농기계 전문가들이었습니다.
[정재옥/트랙터 도난 피해자 : 이것도 가져가려고 해체를 했다가 기계가 고장이 나서 못가져가고 한 대만 가져갔습니다.]
20일 전에도 근처에서 1억200만 원짜리 트랙터가 같은 수법으로 도난당했고, 최근에는 태안에서 경운기를 훔친 절도범이 붙잡히기도 했습니다.
천수만에서는 매년 농번기마다 농기계 도난 사건이 잇따르고 있지만 아직까지 꼬리가 잡히지 않고 있습니다.
(TJB 조상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