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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러 2013년부터 북한 경유 가스관 건설 계획"

남정민 기자

입력 : 2011.11.02 13:31


한국과 러시아 가스 당국이 오는 2013년부터 3년여에 걸쳐 북한을 경유하는 가스관을 건설한 뒤 2017년부터 러시아산 천연가스를 한국으로 공급하는 프로젝트에 잠정 합의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러시아산 가스의 한국 공급 계획을 추진하고 있는 러시아 국영가스회사 가스프롬 측은 지난 9월 가스프롬과 한국가스공사 지도부가 서명한 프로젝트의 내용을 소개하면서 이렇게 밝혔습니다.

가스프롬은 한-러 양측이 내년 1월까지 북한을 경유하는 가스 공급과 관련한 상업적 협상을 마친 뒤, 내년 1월에서 4월 사이에 가스공급 협정을 체결할 것이라고 전했습니다.

양측은 협정을 체결한 후 오는 2013년 9월까지 가스관 노선 설계안을 마련하고 곧바로 가스관 건설에 착수해 2017년 1월부터 가스 공급을 시작한다는 계획을 세운 것으로 알려졌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