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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시각세계] '망자의 날' 멕시코 제삿상은…

이민주 기자

입력 : 2011.11.02 07:41|수정 : 2011.11.02 07: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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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망자의 날'을 맞아 멕시코 전역의 성당과 광장에 제삿상이 차려졌습니다.

죽은 사람들이 1년에 한 번 가족들을 만나러 온다는 옛 아즈텍과 마야 문명 시절부터의 믿음에 따른 전통인데, 산 자들은 망자의 음식임을 나타내기 위해 사탕이나 초콜릿으로 해골과 뼈를 만들고, 아울러 마치 유교 문화의 제사처럼 고인이 좋아했던 음식들을 정성껏 마련합니다.

조상을 섬기는 이 전통은 멕시코 뿐 아니라 페루와 콰데말라 등 남미 대다수 국가에서 광범위하게 지켜지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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