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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편적 복지 시작!" 서울 초교 전면 무상급식

곽상은 기자

입력 : 2011.11.02 06:50|수정 : 2011.11.02 06: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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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서울시내에 있는 모든 초등학교 전 학년에서 무상급식이 시작됐습니다. 박원순 서울시장이 표방하는 보편적 복지가 시작된 겁니다.

곽상은 기자입니다.



<기자>

어제(1일)부터 서울시내 모든 공립 초등학교에서 전면 무상급식이 시작됐습니다.

549개 학교, 51만 8천여 명의 초등학생들이 무상으로 점심을 먹게 됐습니다.

그동안은 서울시교육청의 예산으로 서울시내 25개 자치구의 초등학교 1학년부터 3학년생까지 그리고 21개 자치구의 예산으로 해당 자치구의 4학년생에게 무상급식이 제공됐습니다.

하지만 박원순 신임 서울시장 취임 이후 서울시가 지급을 미뤄오던 초등학교 5, 6학년에 대한 무상급식 예산을 지원하고, 이어 강남·서초·송파 중랑구도 4학년 예산지원에 동참하면서 전면 무상급식이 이뤄진 겁니다.

이미 급식비를 낸 학부모들은 이 달치 급식비를 되돌려 받게 됩니다.

박원순 신임 시장은 무상급식 예산지원과 함께 주요보직에 대한 인사도 마무리했습니다.

신임 정무 부시장에 선거 상황실장을 맡았던 김형주 전 의원을, 신설된 정무수석비서관에는 비서실장 출신의 기동민 씨를 내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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