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도부지로 지정된 후 20년 가까이 방치됐던 서울 문정동 폐철도부지가 공원으로 탈바꿈합니다.
서울시는 이번 달부터 문정역에서 제일은행 앞에 이르는 구간을 공원으로 바꾸는 공사를 시작해 내년 2월에 마친다고 밝혔습니다.
공사가 모두 마무리되면 폭 30m, 길이 1.7km, 면적은 4만 9천 972㎡에 달하는 공원이 들어서게 됩니다.
공원 안에는 소나무와 배롱나무 등이 터널을 이루는 길을 내고, 잔디마당과 분수 등을 만들어 시민이 휴식할 수 있게 할 예정입니다.
문정 공원은 철도부지로 지정된 지 10년 만인 지난 1993년에 계획이 취소돼, 서울시가 2004년부터 공원을 조성하기 시작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