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수로 물이 무릎까지 차오른 태국 방콕 시내를 누비며 한 집배원이 편지를 배달합니다.
도시 전체가 물바다가 되면서 악어나 거머리가 수시로 출몰하는 악조건에 다들 대피하기 바쁜 상황.
하지만 이런 재난이 닥칠수록 서로의 안부를 전하는 자신의 역할이 더 중요하다며 이 사내는 생김새 만큼 우직하게 물살을 가르며 편지 배달을 멈추지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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