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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시각세계] 패배에 분노…경기장 난입 소동

이민주 기자

입력 : 2011.11.01 07:35|수정 : 2011.11.01 08: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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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마니아 프로축구 경기 도중 한 남성팬이 경기장에 난입하더니 다짜고짜 주먹으로 원정팀 선수의 얼굴을 강타합니다.

무방비 상태에서 일격을 당한 이 선수는 쓰러졌고, 이 난폭한 팬은 계속해서 다른 선수를 공격하려다 오히려 발길질에 쓰러지고 맙니다.

이 남자는 자신이 응원했던 홈팀이 1대 0으로 지던 상황에서 페털티킥까지 허용해 패색이 짙어지자 분을 참지 못하고 경기장에 난입했습니다.

이 무지막지한 팬은 호기를 부린 댓가로 철창에 갇혔고, 얼떨결에 이 사람의 주먹에 맞은 선수는 광대뼈 골절로 45일간 병원 신세를 지게 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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