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돼지 췌장 이식해 원숭이 당뇨병 치료 성공

안영인 기자

입력 : 2011.10.31 17:30|수정 : 2011.10.31 17: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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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연구팀이 돼지의 췌장을 이식하는 방법으로 당뇨병에 걸린 원숭이를 치료하는 데 성공했습니다.

서울대 의대 박성회 교수팀은 돼지 췌장의 내분비조직인 췌도를 이식한 당뇨병 원숭이가 거부반응 없이 6개월 이상 건강하게 생존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연구팀은 특히 췌도이식 4개월 뒤부터 면역 억제제 등 모든 약제 투입을 중단했음에도 혈당 수치가 6개월 이상 정상치를 유지하고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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