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우익 통일부 장관은 남북 이산가족 상봉 숫자도 더 늘리고 가능하면 상봉을 정례화했으면 좋겠다고 말했습니다.
류 장관은 오늘 오후 대한적십자사를 찾아 유중근 신임 한적 총재와 면담한 자리에서 이산가족 분들이 연세가 많고 1년에 3,4천명이 돌아가시기 때문에 서두르지 않으면 이 어른들이 한을 갖고 세상을 살아가게 될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이와함께 통일부와 한적이 같이 노력해서 이산가족 상봉이 올해 안에 이뤄질 수 있도록 노력했으면 한다면서 올해뿐만 아니라 내년에도 자주 상봉길을 열어서 만날 수 있도록 해주는 것이 희망 아니겠느냐고 밝혔습니다.
이에 대해 유 총재는 이산가족 상봉이 올해도 진행되고 넘어갔으면 좋겠다고 말하면서 통일장관이 직접 왔으니 서로 힘을 합치면 되지 않을까 기대한다고 답했습니다.
통일장관이 이산가족 상봉 실무를 맡는 한적을 찾아 이산가족 문제를 논의한 것은 극히 이례적인 일로 류 장관은 지난달 출입기자 간담회에서 조속한 시일 내에 이산가족 재상봉이 이뤄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힌 바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