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명박 대통령은 소말리아 해적에게 납치됐던 삼호주얼리호의 석해균 선장과 석 선장의 치료를 맡았던 이국종 아주대 교수에게 각각 국민훈장 동백장과 국민포장을 수여했습니다.
석 선장은 지난 1월 소말리아 해적에 납치된 삼호주얼리호 선원구출 작전 때 목숨을 걸고 우리 군의 아덴만 작전에 적극 협조해 사태해결에 결정적인 역할을 했습니다.
이 교수는 작전 과정에서 총상을 입은 석 선장의 치료를 위해 예멘 현지까지 직접 출동해 생명을 구한 공로를 인정받았습니다.
이 대통령은 훈장 수여식에 이어 석 선장 내외와 다과를 함께 하며 "석 선장은 천명을 타고난 것 같다"며 "어려운 치료를 받고 다시 걸을 수 있고 살아난 것이 천명이 아니고 무엇이겠나"고 말했습니다.
이 대통령은 이어 "이 교수도 정말 수고했다"며 "덕분에 국가 중증외상 체계의 취약 부분을 보완하는 계기가 됐다"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