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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싼샤댐, 두번째 만수위 도달

임상범 기자

입력 : 2011.10.31 14:29


중국의 싼샤 댐이 30일 만수위인 1백75미터까지 물을 채웠다고 신화통신이 보도했습니다.

세계 최대의 담수댐인 싼샤댐이 만수위를 기록한 것은 지난해 10월에 이어 이번이 두번째입니다.

댐에 설치된 820만㎾ 용량의 수력발전기도 어제부터 가동을 시작했습니다.

싼샤댐은 지난 5월부터 중국 중부지역에 닥친 가뭄을 해소하기 위해 물을 계속 내보내는 바람에 한때 수위가 1백52미터까지 떨어졌지만 9월 들어 다시 물을 채우기 시작해 약 2개월만에 만수위까지 올렸습니다.

댐이 온전하게 기능하면 수력발전과 저지대 가뭄해소, 홍수기 수해예방 등 다양한 목적으로 활용될 수 있지만 일부 지리학자들은 만수위까지 물을 저장할 경우 수압으로 인한 지진이나 산사태 같은 자연재해나 안개나 냉해 등 기상변화도 생길 수 있다고 우려하고 있습니다.

싼샤댐은 지난 93년 착공됐으며 공사비로 약 2백25억 달러가 투입됐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