칠레 북부 지역에서 30일(현지시간) 규모 6.0의 지진이 발생했으나 인명·재산 피해는 보고되지 않았다.
칠레국립대학 지진연구소에 따르면 지진은 이날 오후 3시53분께 일어났으며, 진앙은 수도 산티아고에서 북쪽으로 1천400㎞ 떨어진 지하 47.1㎞ 지점이다.
현지 라디오 방송은 일부 지역에서 지진에 놀란 주민들이 건물을 빠져나와 평지로 대피하는 등 소동이 벌어졌다고 전했다.
칠레 북부 지역에서는 지난 22일 오전에도 규모 4.9와 5.2의 지진이 잇따라 발생한 바 있다.
전문가들은 "칠레 북부지역에서 앞으로 20년 안에 대규모 지진이 발생할 가능성이 크다"는 주장을 잇따라 제기하고 있다.
칠레 중남부 지역에서는 지난해 2월 27일 발생한 규모 8.8의 강진과 쓰나미로 대규모 피해가 발생했다.
당시 전국적으로 524명이 사망하고 31명이 실종됐으며, 300억 달러에 달하는 재산 피해가 발생했다.
(상파울루=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