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스라엘 전 여군이 군사 기밀을 빼돌려 내부 고발을 했다는 이유로 징역형을 선고받았다고 현지 언론이 보도했습니다.
이스라엘 텔아비브 법원은 당국의 허가 없이 비밀 정보를 빼내 현지 일간지에 건넨 혐의로 24살의 아나트 캄에게 징역 4년6월을 선고했습니다.
캄은 자신이 근무하던 사무실에서 2천여 건의 문서를 훔친 혐의로 기소됐습니다.
이 가운데는 이스라엘 고등법원의 규정을 어기고 고위 이스라엘군 간부가 요르단강 서안지구에 있는 팔레스타인 수배자를 체포하더라도 그에 대한 암살을 승인하는 문서도 포함됐습니다.
이스라엘 대표 일간지인 하레츠는 지난 2008년 캄에게서 받은 문건을 토대로 폭로 기사를 내보냈고 캄은 2010년에 내부 색출에 나선 당국에 체포돼 가택 연금 상태로 지내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