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와 한나라당은 29일 밤 청와대에서 긴급 회동을 갖고 한미 FTA 비준동의안을 다음달 3일 처리하기로 했습니다.
당정청은 29일 회동에서 쟁점이 된 ISD, 즉 투자자와 국가간 소송제도의 폐기는 현실적으로 불가능하며, 야당에 양보할 것은 이미 다 했다는데 의견을 함께 했습니다.
청와대 고위 관계자는 "다음달 3일을 넘기면 FTA를 연내에 처리하기 어려워진다며 야당이 끝내 반대할 경우 국회의장 직권상정을 통한 강행처리 가능성도 배제하지 않았습니다.
야권은 여당이 강행처리를 시도할 경우 결사저지하겠다고 맞서 물리적 충돌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습니다.
여야는 30일 국회에서 토론회를 열어 핵심쟁점으로 떠오른 ISD 제도에 대한 끝장 토론을 벌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