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주 국적항공사 콴타스항공의 항공기 운항 전면중단이 이틀째를 맞이하면서 호주는 물론 전 세계 주요 공항에서 수많은 승객들의 발이 묶이는 사태로 확산하고 있습니다.
호주 연방정부는 운항중단 첫날 저녁 콴타스 노사 쟁의행위에 대한 긴급 직권중재에 나서 이튿날 새벽까지 회의를 했으나 결론을 내지 못했습니다.
이에 따라 30일 다시 두 번째 직권중재 회의를 개최하고 노사의 단체행동을 강제로 중단시킬 것으로 보여 이번 사태는 오늘이 고비가 될 전망이라고 현지 언론들이 전했습니다.
현재 전세계 22개 공항에서 이·착륙을 기다리던 항공기 108대가 운항을 하지 못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으며 29일부터 31일까지 해외 주요 공항에서 호주로 여행을 오려고 콴타스항공을 예약한 승객 만 3천여명의 발이 묶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