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웨덴 자동차회사 볼보에 이어 사브도 중국 기업에 팔립니다.
사브의 모기업인 스웨디시 오토모빌은 "중국의 팡다 자동차와 저장 영맨로터스 자동차회사(ZYLA) 등 2개 기업에 사브 지분 100%를 1억 유로 우리돈 천 566억 원에 팔기로 하고 양해각서(MOU)를 맺었다"고 발표했습니다.
팡다는 사브 지분 40%를, 영맨로터스는 60%를 매입하게 됩니다.
사브는 1937년 항공기 업체를 모태로 설립됐으나 2000년 미국 제너럴 모터스에 인수됐다가 2008년 글로벌 금융위기 여파로 GM이 계열사를 정리하면서 지난해 1월 네덜란드계 기업인 스웨데시 오토모빌에 인수됐습니다.
사브는 이후 공격적인 경영을 펼치기도 했으나 올 초부터 자금난에 시달려왔고, 부품 납품업체에 대금을 지급하지 못해 지난 4월부터는 조업을 사실상 중단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