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려 왕궁터인 개성 만월대 발굴사업을 추진해온 남북 양측 실무자들은 28일 실무협의를 갖고 5·24 대북제재 조치로 중단된 사업을 조속히 재개하기로 의견을 모았습니다.
하일식 남북역사학자협의회 기획위원장과 국립문화재연구소 관계자 등 전문가 5명은 오늘 개성 민속여관에서 북측 민족화해협의회 관계자들과 만나 이렇게 합의했습니다.
이에 따라 만월대 발굴사업은 이르면 다음달 사업이 재개될 것으로 보입니다.
만월대 발굴사업은 남측의 남북역사학자협의회와 북측의 민족화해협의회를 중심으로 2007년부터 진행됐지만, 지난해 천안함 사건에 따른 5·24 대북제재 조치에 따라 전면 중단됐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