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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야, 한-미 FTA 정면 충돌…정국경색 조짐

김지성 기자

입력 : 2011.10.28 12: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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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야가 한-미 FTA 비준안 처리 문제를 놓고 정면 충돌하면서 정국이 경색될 조짐을 보이고 있습니다.

민주당 손학규 대표 등 야 5당 대표는 28일 오전 국회에서 회담을 갖고 비준안 강행처리 저지를 위한 공동 대응 방침을 밝혔습니다.

이들은 "여당이 비준을 밀어붙인다면 31일 공동 의원총회를 거쳐 모든 수단을 동원해 강력히 저지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반면 한나라당 소속 남경필 국회 외교통상위원장은 "민주당의 요구에 대해 성의를 다해 들어줬지만 재재협상은 불가능하다"면서 "야당이 끝까지 몸으로 막는다면 정치 생명을 걸고 결단을 내릴 수밖에 없다"고 말했습니다.